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호빗 : 다섯군대 전투 - 리뷰 [이제는 보내줄시간...]

little조로 2014. 12. 31. 22:40

 

 

2001년부터 시작된 판타지영화가 이제야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다시 되돌아볼시간, 호빗시리즈의 마지막 다섯군대전투입니다.

 

 

 

빌보 배긴스, 참나무 방패 소린, 난쟁이 족이 떠난 거대한 여정 끝, 난쟁이 족은 원래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산 아래의 왕 참나무 방패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는다.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훨씬 험난한 일이 펼쳐질 줄 모른 채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오래된 적이 중간계로 돌아온 것.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고조된 긴장감 속에 어둠이 깔리자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합할 것인지 말살될 것인지 택해야 한다. 마침내 다섯 군대의 전투가 시작되고 빌보는 본인과 친구들의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하는데…

 

줄거리는 위와 대강같고...

 

반지의제왕시리즈는 판타지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영화로 평받습니다. 그 시리즈의 프리퀄이라 할수있는 호빗시리즈는 2012년에 나와 올해 마지막 3편을 개봉했습니다. 약 10여년전 영화에 비해 호빗은 확실히 화질이나 영상미는 좋아졌습니다. 그전 반지의제왕도 좋았지만 더 좋아졌다는 느낌? 이 느낌은 바로 HFR(HIgh Frame Rate)때문입니다. 일반 영화는 1초에 24프레임이라면 이 호빗시리즈엔 최초로 1초에 48프레임 2배의 내용을 담고 있기에 더 자연스럽고 선명함의 느낌을 줍니다.

 

다만 이런 영상의 선명함 화질 등을 제외하면 10여년전 반지의제왕보다 좋아진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전작이 너무 완성도가 높았기에 후속작에대한 부담감이 어느정도 있었다고 들지만 스토리 라인을 너무 질질 끈나머지 정작 필요한 내용은 빼고 이상한 내용들만 들어갔습니다.

 

이번 3편에서도 대규모 전쟁신이 길다고 홍보하지만 중간중간 끊기면서 아쉬운점으로 많이 남았습니다. 이런점은 확장판이 출시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호빗은 반지의제왕과 달리 담고있는 내용이 적기에 2편으로 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내용을 압축하고 스피드하게 진행해서 긴장감을 높히고 자세한 부연설명은 확장판에 넣는식으로 말이죠.

 

 


호빗: 다섯 군대 전투 (2014)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반젤린 릴리, 리 페이스
정보
판타지 | 뉴질랜드, 미국 | 144 분 | 2014-12-17
글쓴이 평점  

 

 

제 이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제가 반지의제왕 시리즈는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입니다. 반지의 제왕시리즈보다 좋은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점수깍이는건 당연하나... 영화의 연결성등은 칭찬해줄만해서 이 평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