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황금시대 - 리뷰 [이 주인공이 그리 대단한가]

little조로 2014. 10. 31. 23:12

 

 

여주인공때문에 본영화 황금시대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네이버 줄거리...

 

1930년대 격변의 중국, 오직 글을 쓸 수 있기만을 원했던 천재 작가 샤오홍.
 루쉰, 딩링 등 당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뜨겁게 삶을 살았던 그녀는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글에 전념한다.
 자유롭게 사랑을 하며 천부적인 재능으로 작가로서 인정 받지만
 늘 외로울 수밖에 없었던 천재 예술가 샤오홍.
 누구보다도 뛰어난 필력으로 세상의 중심에 섰던 그녀의 삶이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탕웨이가 선택한 천재 작가 샤오홍, 그녀의 황금시대가 펼쳐진다!

 

 

영화 스토리는 이 샤오홍이 태어나서 어떤 삶을 살다가 갔는지... 즉 전기영화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하두 천재 작가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체적인 삶은 참 다이나믹 합니다. 그런데 끝입니다. 한국인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거라면 러닝타임(178분)을 좀 짧게 가져가서 이 다이나믹한 삶을 잘 표현해야하는데 드라마적인 요소도 중간중간 껴있다보니 좀 루즈해집니다.

 

색다른 구성으로 중간중간 주인공 지인들이 독백형식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오히려 이점이 더 지루하게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죽을때까지 그릴꺼면 그리 많은 설명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황금시대 (2014)

The Golden Era 
8.1
감독
허안화
출연
탕웨이, 풍소봉, 왕지문, 주아문, 황헌
정보
드라마 | 중국, 홍콩 | 178 분 | 2014-10-16
글쓴이 평점  

 

제 평점은 6점입니다. 주인공(탕웨이)을 비롯하여 주변인물들의 연기만 보기 좋았던 영화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여올꺼면 러닝타임을 팍 줄여서 내놓는편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