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메이즈 러너 - 리뷰 [달려라 토마스!]

little조로 2014. 9. 30. 22:31

 

 

간만에 재미난 액션 스릴러 SF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미로속에 영문도 모른채 갇혀 탈출하는 영화 메이즈 러너입니다.

 

 

 

 

 

일단 영화 스토리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뚫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사실 개봉이 임박해서야 이 영화가 개봉하는걸 알았습니다. 보통 제 기대작들은 한달 전 부터 계획을 짜는 편인데 의외로 늦게 알았지만 시사회를 통해 접했을때 좀더 빨리 알아서 보고싶은 마음을 극대화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영화속에서 주인공(토마스)은 여타 미로에 갇힌 다른 애들과 다릅니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 다르다는점을 계속 강조를 합니다. 뭐 그러니까 영화의 주인공이겠지만.... -_-ㅋ 정해진 규율을 어기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메이즈 속을 헤쳐 나가는 인물입니다. 그속에서 동조하는 세력과 원래세력간의 갈등도 생기죠.

 

영화는 3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바탕되어 이 메이즈러너는 1권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막바지엔 2부가 나온다는 떡밥을 뿌리고 끝나죠. 그러다보니 영화막판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정리가 안되고 끝난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이 점도 3부작의 초석이니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다고 봅니다.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어린(?) 배우들을 주로 캐스팅에 이용한점 더불어 장르에 충실했다는점에서 높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메이즈 러너 (2014)

The Maze Runner 
7.3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정보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SF | 미국 | 113 분 | 2014-09-18
글쓴이 평점  

 

제 이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재미도 있고 짜임새도 좋으나 제목과 다르게 달리는신이 의외로 적었다는점과 막판 마무리가 아쉬웠다는점이 별점하락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잡설로... 보통 9월은 영화시장에서 비수기로 여깁니다. 7/8월 방학시즌에 맞춰 대형영화들은 이때 개봉을 하고 좀더 지나서 겨울시즌에 맞춰서 영화를 개봉하지요. 이 중간엔 개봉시기를 놓치거나 좀 작은 영화들이 개봉하는데 이틈을 잘 비집은 영화라 할수 있습니다.

 

4DX로도 개봉중인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습니다. 내리기 전에 보실분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