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이야기/경춘선을 거닐다...

화랑대역에서 경춘철교까지... #5 [2012.08.13]

little조로 2012. 8. 20. 22:13

 

사실 곧바로 하려고 했는데 사진정리하기가 참 귀찮아서 일주일이나 지난시점에 포스트 하게 되네요 ㅋㅋ;;

 

바로 신공덕역에 있는 안녕경춘에 관한 내용입니다.

 

안녕경춘 시 전편을 포스트 할까 합니다. 갔더니 추억에 잠기는 문구여서 모든(?)걸 캡쳐해보았습니다.

 

사진이 53장이나 되다보니 스왑이 좀 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안녕경춘

 

안녕 경춘

안녕 청춘

오래된

사진 속

내 눈 속에

비친 설렘

너를 보는

나의 눈은

푸르고 푸르다


안녕 경춘

안녕 사랑

너를 향해

덜컹거리며

달리던

나의 심장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를

그리고 그린다


안녕 경춘

안녕 기억

이 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발걸음

빛바랜

발자국 위를

다시 한번

걷고 걷는다


안녕 경춘

안녕 오늘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에게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에게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에게

뜨겁게

인사한다


안녕 경춘

안녕 어제

안녕 오늘

안녕 내일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경춘

안녕 사랑


안녕

안녕


안녕 어제

안녕 오늘

안녕 내일

HOHEUP


안녕

안녕

안녕

 

지금은 가니까 없었던 시비를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추억이 함께했던 경춘선... 어떤방식으로든 끝까지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