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이야기/경춘선을 거닐다...

화랑대역에서 경춘철교까지... #1 [2012.08.13]

little조로 2012. 8. 14. 18:13

 

사실 제가 사진 포스트 하면서 글을 잘 안씁니다. 하지만 이 '경춘선을 거닐다...' 포스트에서는 글을 좀 남겨보려고 합니다.

 

알았지만 못가본 아쉬운 마음에 그렇기도 하구요...

 

자 이제 포스트를 시작합니다.

 

 

제 첫번째 목적지는 화랑대역이었습니다. 기차 화랑대역이 아닌 지금 현재 일반인들이 주로 알고있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었지요. 버스타고 도착후 기차 화랑대역으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정문앞 삼거리입니다. 앞의 신호등과 표시판이 이곳에 기차가 다녔으며 철로가 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자 저곳을 지나쳐서 코너를 돌면~ 이와같은 멋있는 가로수길이 펼쳐집니다.

이곳이 집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아서 생각보다 자주오는데 가을에는 낙엽과 함께 장관입니다. ^^;;

 

자 이제 발걸음을 더 내딛어 볼까요~?

지하철 화랑대역에서 기차 화랑대역까지 800m라고 되어있는데 날이 더워서그런지 왜이리 멀어보이는지.. -_-;;

 

 자 육군사관학교 제2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저 앞 문에 화랑대라고 적혀있는데 화랑대라는 말이 바로 육군사관학교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로 다음사진때문인데요.

 

 

제가 서있던 자리가 바로 기차가 다니던 철로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왼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이곳으로 쭉가면 남춘천으로 향했을 길이지요.

 

 

 

이사진은 조금더 앞으로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한번건너가볼까도 해봤지만 빠질까봐.. ㅎㅎ;;

 

 

이제 방향을바꾸어 제가 가려던방향으로 갑니다.

 

풀이 엄청무성합니다. 운행을 멈춘지 1년반밖에 안지났지만... 이곳은 그사이에 엄청녹슬고 인적이 뜸한지역이 되었네요..

 

 

 화랑대역이 가까워질수록(?) 더합니다.

 

 

이쯤에서 뒤돌아봐서 육군사관학교쪽을 찍어보았습니다.

 

자 이제 화랑대역으로 진입합니다. 화랑대역 풍경은 다음포스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