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다이버전트 - 리뷰 [아직은 부족한 영화]

little조로 2014. 4. 30. 22:22

 

 

생존 영화는 단골소재라 영화로 참 많이 나옵니다. 심하디 심하게 잔인한 영화부터 좀 완화시킨것까지...

 

이영화 역시 인간의 질서와 생존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금기된 존재, 다이버전트!
선택하라! 행동하라! 싸워라!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가까운 미래 시카고,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 다섯개의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되고, 그 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 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 받는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질서와 복종을, 나는 자유와 혼돈을 택했다!”

 

 

영화 개봉전부터 이 영화는 헝거게임과 많이 비교가 됬습니다.

 

 

 

 

역시 비슷한 소재입니다.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고 또는 전쟁이 격화되서 각구역으로 나눠 생활하는 기본바탕은 같습니다.

다만 이영화는 헝거게임과 같은 영화들처럼 생존게임이 아닌 자아찾기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자신이 왜 이리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생존은 그 부수적인걸로 좀 미뤄둔 모양새입니다.

 

이런 드라마/SF 장르는 화려한것이 없으면 스토리라도 탄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1편이라 그런지(3부작 예정) 뭔가 엉성하고 이야기가 제대로 안풀린듯한 느낌입니다.

해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한건 그 헝거게임에 대한 비교차원에서 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듯 싶습니다.

 

 


다이버전트 (2014)

Divergent 
7.6
감독
닐 버거
출연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애슐리 쥬드, 재이 코트니
정보
SF, 판타지, 액션, 로맨스/멜로 | 미국 | 140 분 | 2014-04-16
글쓴이 평점  

 

 

아직 1편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후속편이 나온다면 좀더 짜임새있고 화려한 SF영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