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 리뷰 [이제는 화려함만으론 안된다]

little조로 2014. 6. 30. 23:31

 

 

올 여름 최대의 기대작이라 불릴수 있는 트랜스포머가 저번주 수요일 개봉했습니다.

이번시리즈는 4번째 작품으로 영화가 개봉한지도 벌써 횟수로 8년째가 되는군요.

 

새롭게 구성된 주인공으로 이영화의 제 생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영화에서 가장 큰 차이는 사람주인공들이 싹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세편을 찍을동안 굳건히 지켜왔던 우리의 샘역의 샤이아 라보프도 하차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번 영화에서 살아남은 로봇역시 옵티머스프라임과 범블비 브레인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영화설정상 죽는걸로... ㅡ.ㅜ;

 

대신 들어온 주연(조연)은 마크윌버그 , 니콜라펠츠 , 잭레이너 , 스탠리투치 , 리빙빙입니다.

감독입장에선 얼굴이 많이 안알려진 배우들을 선택한다는건 크나큰 모험일수 있는데 이번영화에선 그닥 썩 효과는 보지 못한것같습니다. 연기도 그냥 그랬고 그전 샘이 너무 잘해서 계속 생각난다고나 할까요...?

 

영화내용으로 들어와서 줄거리는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

시카고에서 벌어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가 처참하게 파괴되자
 정부는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에 대해 체포령을 내린다.
 
 시카고 사태, 5년 후
 대부분의 디셉티콘이 처벌되고 오토봇 역시 모습을 감춘 상황,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는 우연히 폐기 직전 고물차로 변해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깨우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생존이 알려지자
 ‘옵티머스 프라임’을 노리고 있던 어둠의 세력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세계를 새로운 위협에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
 사상 최대 가장 강력한 적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목숨을 건 대결에 나서는데...!
 
 인류의 미래가 걸린 위기,
 전 세계를 파괴로 뒤덮을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뭐 네이버는 대충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의 장점은 화려한 영상미라는점 딱 하나입니다.

 

최초 IMAX 3D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서 액션신을 보는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기존 영화들과 달리 선명함이 배가 되었다고나 할까 진짜 끝내줬습니다. 다만 이것도 제작비 탓인지 모든 영상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진 않았더군요... 중간중간 일반카메라로 찍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이점은 옥의티라고 하면 할수 있겠네요.

 

단점은 수두룩하게 적을수 있겠는데 한가지로 요약하면 스토리라인입니다.

 

너무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떡밥만 무수히 던저넣고 수습을 못한채 후속작으로 넘긴 이런느낌입니다. 영화스토리를 제대로 풀자면 이번 영화도 2부작으로 나뉘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런로봇 저런로봇 다 만들어놓고 수습안되니 그냥 쉽게 죽이고 남겨둔 로봇은 그냥 떡밥이고 뭐 이렇다는겁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6.9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소피아 마일즈
정보
SF | 미국 | 164 분 | 2014-06-25
글쓴이 평점  

 

 

제 이 영화의 평점은 7점입니다. 스토리라인이 진짜 엉성하다고 인터넷상에서도 혹평이 자자합니다. 저도 그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이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겁니다. 다만 후속작도 이런식이면 베이감독의 명성에도 금이갈것은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