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폼페이 : 최후의 날 - 리뷰 [이게 장르가 무엇인지...]

little조로 2014. 2. 28. 16:12

 

 

이번에 적어볼 영화는 폼페이 : 최후의 날 입니다.

 

이미 이 영화는 결론은 나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해서 폼페이는 묻히고 만다...

이 전 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이 영화의 문제 였는데 이점을 참으로 아쉬운 방향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위 포스터는 해외판 포스터입니다. 우리나라 포스터는 심의에 걸려서 살짝 다른방향으로 만들었지요. 차이점은 직접 검색해 보세요 ㅎㅎ;;

 

영화 스토리는 네이버 영화를 인용하겠습니다. 이보다 더 간략히 요약만 적을순 없거든요 -_-ㅋ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 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을 시작하는 베수비오 화산!
 도망칠 새도 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에 폼페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데…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104분 채 2시간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짧은 러닝타임에 검투경기 / 로맨스 / 화산폭발등 여러가지 요소를 넣다보니 너무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CG처리는 맘에 듭니다. 허접한 CG였다면 3류 영화였을텐데 그점을 막은게 바로 CG이니까요... 제작영상들을 봐도 CG가 얼마나 정교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검투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났던것이 있다면 바로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입니다.

 

 

시즌1부터 프리퀄제외하고 시즌3까지 이어지는데 검투경기 모습을 이 드라마 처럼 잘 표현한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라면 더불어 촬영감독이라면 비록 드라마지만 참조하여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검투경기를 보니까 재미가 확 떨어지는게... 재미가 없더군요...

 

 


폼페이: 최후의 날 (2014)

Pompeii 
8.3
감독
폴 W.S. 앤더슨
출연
킷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키퍼 서덜랜드, 캐리 앤 모스, 파즈 베가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독일 | 104 분 | 2014-02-20
글쓴이 평점  

 

제 평점은 6점입니다. 이 영화를 누구나 결말이 아는 내용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앞의 내용을 충실히 해서 러닝타임을 길게 갔어도 됬을텐데 너무 짧게 만들다보니 진짜 이도저도 아닌영화가 된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