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는편이지만... 극과극의 영화는 그래도 피하는편입니다.(공포<-->드라마(멜로)) 오랫만에 지극히 드라마적인 영화 동경가족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시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동경으로 올라와 자식들 집에서 머물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지금 우리가족 주변에서 또는 이웃가족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고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색한 손자들의 관계...
할아버지 할머니와 불편한 그 자식들의 관계...
자식들간에 부양을 놓고 눈치보는 관계...
사이가 멀어진 자식과 그 부모님과의 관계...
등등...
우리 가족들이 일어날수 잇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도 참 매력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146분으로 그냥 보기에는 긴편입니다. 또한 배우중에 아오이 유우가 나오는데 나오는 시점은 영화중반이후라 아오이 유우 언제나오나 하고 기달리시는분들에겐 상당히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 전하는 내용이 상당히 훌륭하기에 이번 추석때 가족과 함께 보기엔 이만한 영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메이즈 러너 - 리뷰 [달려라 토마스!] (0) | 2014.09.30 |
---|---|
영화 인투더스톰 - 리뷰 [시원함속의 아쉬움] (0) | 2014.08.31 |
영화 명량 - 리뷰 [이순신! 그 이름 하나로 이영화는 충분하다] (0) | 2014.07.31 |
영화 드래곤길들이기2 - 리뷰 [드래곤라이더의 성장은 어디까지?] (0) | 2014.07.31 |
영화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 리뷰 [이제는 화려함만으론 안된다] (0) | 2014.06.30 |